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도 국내증시가 상승한 14일 '2014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포르투갈 금융위기 우려를 털어냈지만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에 0.26% 소폭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힘입어 0.88% 뛰었다.

이날 상위권 참가자들은 대부분 수익률을 개선시킨 반면 하위권 참가자들은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들의 이날 수익률 평균은 0.04%포인트였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선임차장이 유일하게 3.12%포인트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정 차장은 보유 중인 계측기 제조업체 지에스인스트루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17만 원의 평가이익을 거뒀다. 아울러 731주를 매도해 일부는 이익을 확정했다.

정 차장은 또 보유 중인 엑세스바이오와 오텍이 각각 3%대와 1%대 상승하며 총 96만 원의 수익을 거뒀다.

박민종 메리츠종금증권 강남금융센터 과장은 이날 가장 활발한 매매를 펼쳤다.

박 과장은 보유 중인 하림홀딩스와 오이솔루션을 일부 매도해 100만 원의 이익을 남겼다. 아프리카TV코나아이는 전량매도해 각각 1%대와 3%대 수익률을 거뒀다.

2014 한경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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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