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성혁)이 비단(김지영)이에게 자전거를 선물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지상은 자신이 친아빠라는 말을 하지 않고 비단이에게 자전거 선물을 하면서 행복함을 느꼈다.



지상은 보리 집 근처를 찾아와 자전거를 내리고 있었고, 이 모습을 멀리서 보게 된 비단이가 “얼레? 병원 아재가 또 왔네?” 라며 전에 병원에 데려다 준 지상의 얼굴을 기억하고는 말했다.



지상은 비단이에게 부드럽게 인사하면서 그렇잖아도 비단이네 집을 찾고 있었다며 회사의 사은품으로 자전거가 나왔는데 딱히 쓸 일이 없어서 비단이 선물로 주려 찾아왔다 설명했다.



보리는 자전거가 1~2천원 하는 물건도 아니고 마음 편히 받기에는 고가의 물건이라 부담스러워했다.



지상은 어차피 세워둘 물건인데 전혀 부담스럽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보리를 안심시켰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비단이가 대견하기도 하고 귀여워 선물을 준비 한 것이라 말했다.





비단이는 지상을 ‘병원아재’라고 부르면서 “아재, 나한테만 솔직히 얘기해봐요. 나는 다 알고 있응게. 아재, 울 어매 좋아하는 것 맞죠? 이 자전거는 울 어매한테 잘 보이려고 나한테 주는 거잖아요” 라며 귀엽게 물었고, 지상은 “아니야. 아저씨는 정말 비단이 보고 싶어서 온건데” 라며 차마 아직은 비단이를 자신의 친 딸이라고 밝힐 수 없는 심정을 드러냈다.



보리는 비단이가 장난을 친다며 지상에게 사과를 했고, 비단이는 어쨌거나 ‘병원아재’가 자신을 생각해 갖고 온 물건이니 받아도 되지 않냐며 지상에게 잘 쓰겠다 인사했다.



보리는 염치없이 받겠다며 혹시나 한복이 필요하면 옷감 값만 받고 만들어주겠다 약속했고, 지상은 비단이에게 다시 보자며 애틋한 인사를 하고 떠났다.



한편, 지상은 민정(이유리)을 만나 자신의 자식까지 버리고 인생을 파괴시킨 것에 대한 값을 치르게 주겠다며 살벌하게 경고해 앞으로 지상이 친딸 비단이를 어떻게 찾고 민정에 대한 복수를 해나갈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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