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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god 손호영이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것과 관련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손호영 소속사 MMO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손호영씨가 6월 말께 졸피뎀 복용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는 지난해 손호영씨가 자살 시도 당시 복용했던 것과 관련해 추가 조사를 받은 것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자살 시도 당시 졸피뎀을 복용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검찰이 조사를 한 것"이라며 "검사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에 따라 이날 있을 god 콘서트도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강해운 부장검사)에서 손호영이 향정신성의약품 중 하나인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지난달 말 소환조사했다고 전했다.

손호영의 자살 시도는 지난해 5월 21일 여자친구 윤모씨가 숨진 후 자신 역시 차량 안에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그는 가족이 예전에 처방받아 보관했던 졸피뎀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레 손호영 졸피뎀 복용 조사가 보도된 것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손호영의 자살 시도가 꽤 시간이 지난 일인데다, 갑작스레 콘서트를 앞두고 보도가 됐다는 점 때문이다.

손호영 졸피뎀 수사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손호영 졸피뎀 복용, 걱정된다" "손호영 졸피뎀 복용, 갑자기 왜?" "손호영 졸피뎀 복용, 사실대로 잘 정리되길" "손호영 졸피뎀 복용, 힘내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