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B급 발언 “우리나라 A급 선수, 유럽 가면 B급 수준이다”
[라이프팀] 홍명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의 B급 발언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7월1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진 사퇴 의사를 표명한 홍명보 감독은 국내 A급 선수도 유럽에 가면 거의 B급이라고 말했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2013년 7월과 2014년 1월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을 하고 경기를 치렀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국내파를 많이 비교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우리나라의 A급 선수가 유럽에 나가면 거의 B급 수준의 선수가 된다. K리그 선수들은 그 밑이다. 잘하는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그 선수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선수는 K리그에서 경기을 뛰고 있을 때 선수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월드컵을 나가는 감독 중에 가지가 좋아하는 선수들만 데리고 가는 감독은 없다.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누구에게라도 100%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홍명보 B급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홍명보 B급 발언, 말을 하지말지” “홍명보 B급 발언, 이 발언 뭐지” “홍명보 B급 발언,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 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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