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 업종일등 주식형' 펀드가 1년 누적수익률 21.89%로 업계 퇴직연금펀드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업종일등주식형펀드가 1년 누적수익률 21.89%로 업계 10억원 이상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퇴직연금펀드 가운데 수탁고 가장 높은 채권혼합형펀드 가운데에서도 이스트스프링퇴직연금인컴플러스40 채권혼합형펀드가 1년 누적수익률 11.71%로 가장 높다.

지난 2일 현재 국내 퇴직연금펀드 수탁고(설정액 기준)가 5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해 7월 4조원을 돌파한 후 약 1년 만에 1조원 이상 증가해 5조17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만 7234억원이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채권혼합형 4조2,768억원, 채권형 4,301억원, 주식형 1,594억원, 주식혼합형 346억원, 기타 1165억원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수탁고는 2008년말 6,386억원, 2009년 9,350억원, 2010년 1조5,262억원, 2조4,692억원, 2112년 3조991억원, 2013년말 4조2,940억원 이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상무는 "퇴직연금펀드는 장기투자상품인 만큼 중장기 성과와 운용사 운용철학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며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인 퇴직연금펀드의 설정액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