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기상청은 9일 낮 12시부터 부산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초속 14∼20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10일 낮까지 부산에 30∼80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거세지면서 남해동부 먼바다에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대풍경보, 남해동부 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10일 오전까지 3∼8m의 높은 파도가 예상돼 선박 운항을 자제할 것을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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