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테크닉스가 2분기 흑자 전환 전망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2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500원(2.30%) 오른 2만2250원을 나타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한솔테크닉스가 사파이어 사업의 가파른 턴어라운드(이익 회복)로 2분기 흑자 전환하고 하반기에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사파이어는 LED 조명 수요 강세로 최근 출하량과 가동률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솔테크닉스는 장기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파이어 소재는 향후 스마트폰 커버 시장으로 급격히 확대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애플 아이폰6(5.5인치 모델)에 최초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