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한국서비스대상] 롯데건설, 웰빙·친환경·그린홈 등 주거문화 트렌드 선도
롯데건설(대표 김치현·사진)은 성(城)이 갖고 있는 긍정적 이미지를 아파트에 적용해 1999년 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시장에 내놓았다. 롯데캐슬은 분양하는 단지마다 히트하며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의 대명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14 한국서비스대상] 롯데건설, 웰빙·친환경·그린홈 등 주거문화 트렌드 선도
롯데캐슬은 성의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현대적으로 해석, 유럽의 개선문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캐슬 게이트’를 비롯해 아파트 설계에서 외관, 조경에 이르기까지 성을 상징하는 구조와 조형물로 이름에 어울리는 고품격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다. 롯데캐슬을 상징하는 브랜드 로고 역시 고품격을 상징하면서도 날개를 활짝 편 ‘독수리’와 유럽의 전통과 명예를 상징하는 ‘방패’를 결합해 롯데캐슬만의 자부심과 명예로운 이미지를 표현했다.

롯데캐슬은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시설이 아니라 풍요로운 삶과 자유, 사랑을 담아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비롯해 ‘사회 현상’, ‘디자인 및 건축’과 관련된 주요 학술 보고서, 글로벌 이슈 트렌드 잡지, 국내외 신문 잡지 등 언론매체, 각종 인터넷 등 100여곳의 정보를 분석해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그동안 ‘웰빙’ ‘디자인’ ‘친환경’ ‘그린홈’ 등 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주거시설 등 건축물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기술 개발과 그린홈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홈이란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절약 가전 기술, 친환경 요소 등을 이용해 고객에게 친환경 특권을 안겨 줄 미래형 주택이다. 롯데캐슬은 아파트 옥상에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냉난방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이중개폐창호’,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시스템’ 등 그린홈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은 최고의 주거공간인 성처럼 누구나 한번쯤 살아보기를 선망하는 아파트를 만들겠다는 경영철학으로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추구한다. 롯데캐슬이 교통, 교육, 자연환경 등 주거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라고 손꼽히는 요지마다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