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보합권 흐름…삼성전자 실적부진에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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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9%) 오른 2007.6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급등 부담감과 실적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반등에 나서며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8조1000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다. 실적부진에도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1.32% 상승 중이다. 나흘 만의 반등세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수로 16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억원과 7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은행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등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공개매수에 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일째 상승세다. 0.43포인트(0.08%) 오른 553.58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과 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4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0.05%) 상승한 10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8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73포인트(0.09%) 오른 2007.6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급등 부담감과 실적발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약보합으로 출발했지만 삼성전자가 반등에 나서며 강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7조2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인 8조1000억원을 크게 밑돈 것이다. 실적부진에도 삼성전자는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1.32% 상승 중이다. 나흘 만의 반등세다.
외국인이 9일째 순매수로 168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2억원과 70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3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전자 은행 운송장비 등의 업종이 상승세고, 전기가스 통신 섬유의복 등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세다.
대구백화점이 경영권 방어를 위한 공개매수에 3%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9일째 상승세다. 0.43포인트(0.08%) 오른 553.58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억원과 2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은 14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오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5원(0.05%) 상승한 1011.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