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신데렐라, 예비신랑이 다른 女들과…

그것이알고싶다 신데렐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 편 방송이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지난 5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사라진 신데렐라'에서는 하루아침에 사라진 29세의 치위생사 이방연 씨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그것이 알고 싶다' 신데렐라편에서 이 씨는 지난해 1월 24일 오전 9시 남자친구 알렉스 최(가명)와 결혼을 약속 후 미국으로 떠날 계획이었다.

알렉스 최는 뉴욕 맨해튼에서 유명한 사업가 집안의 아들이었고 명문대 졸업 뒤 증권회사에 다니는 훈남이었다.

그러나 제작진이 취재해 본 결과 미국 상류사회에 속해있다는 약혼자 알렉스 최는 거짓 스펙을 꾸며냈던 것.

알렉스 최는 4년간 사귄 약혼녀 이 씨가 실종된 상태에서 다른 여성과 해외여행을 떠났다 돌아온 것이 발각됐다. 특히 이 씨와 결혼을 약속하며 사귀는 당시에도 다른 여성 여러 명과 교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1년 6개월째 실종상태다. 그럼에도 알렉스 최는 뚜렷한 범행이 드러나지 않아 사기죄로 2년형 만을 선고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