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의 주가가 유상증자 신주 상장을 앞두고 약세다. 거래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KCC건설은 7일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44% 내린 8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KCC건설은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연속 하락세다.

이날 거래량은 개장 이후 지금까지 약 30만주를 기록, 지난 주 초반 대비 이미 10배 이상 급증했다.

주가 약세의 경우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 유상증자 신주의 추가 상장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KCC건설이 지난 6월 발행한 유상 신주는 모두 1560만주이고, 1주당 발행가격은 6980원이다. 상장일은 오는 9일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