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가일이 동요 `라쿠카라차`의 충격적인 뜻을 이야기해 줬다.



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에서는 파라과이 출신의 아비가일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아비가일은 한국에서 잘못 쓰이는 스페인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녀는 "대표적인 경우는 `올레`와 `라 쿠카라차`다"라고 말문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녀는 "`올레`는 `만세`라는 뜻보다 투우할 때 투우사들이 `올레`를 외치는 것처럼 `지나갔다`는 뜻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 놀라웠던 것은 `라 쿠카라차`의 뜻이다. 동요 제목이자 가사이기도 한 이 `라 쿠카라차`는 바퀴벌레라는 말.



아비가일은 "한국에서는 `라 쿠카라차`를 많이 부르는데 유치원생들이 부르기에 좋은 뜻이 아니다"라며 "`라 쿠카라차`는 바퀴벌레란 뜻이고 그 뒤에 가사는 `다리가 없어`라는 말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MC김구라는 "그럼 우리나라 유치원생이 `바퀴벌레, 바퀴벌레, 다리가 없어`라고 노래를 부른 거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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