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에이스' 유재석, '실전은 험난한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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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이날 예선에서 2분 22초 639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세팡서킷에서 펼쳐졌던 F1 레이싱 특집을 통해 발군의 기량을 선보인 바 있는 유재석은 지난 목요일 연습주행 도중 차량이 반파되는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사고 여파로 금요일 연습주행에서 다른 차량으로 연습한 그는 차량에 문제가 있는 듯 피트인, 아웃을 반복하며 단 6랩만 치렀고, 그 결과 1위에 47초 512나 뒤진 기록으로 최하위에 그쳤다.
한편 같은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에 출전한 정준하는 1분37초 344의 뛰어난 기록으로 9위를 마크했다.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은 2003년 아마추어 레이스를 기반으로 한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원메이크(ONE-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동일 차종, 동일 사양끼리 겨루는 레이스로 차량의 성능이 아닌 드라이버 개개인의 기량으로 승부하는 경기다. KSF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MD, K3 Koup 네 클래스가 펼쳐진다.
도심속에서 열리는 이번 개막전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멤버(유재석, 정준하-벨로스터 터보, 노홍철, 하하-아반떼MD)들이 참가해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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