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이혼소송, 폭행-사기까지 속사정 `충격` 32년 만에 파경 위기
지난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과의 혼인 관계를 청산하도록 해달라는 내용의 이혼청구 소장을 서울가정법원에 제출했다.
법원이 소송에서 서정희의 손을 들어줄 경우, 이들 부부는 1982년 결혼한 뒤 32년 만에 파경을 맞이하게 된다.
이날 법조계 관계자는 "서정희가 최근 서세원의 지인으로부터 자신이 5억 원의 채무로 고소를 당한 사실을 뒤늦게 보도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서정희는 이를 보고 더 이상 서세원과 부부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정희는 지난 5월 10일 말다툼 도중 남편 서세원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서세원은 강남경찰서에 불구속 입건됐다.
한 연예 관계자는 "서세원·서정희 부부가 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약 두 달 전부터 별거를 해왔다"며 "부부 사이의 불화가 결국 폭행 사건으로까지 번졌다. 갈등의 골이 깊었던 만큼 원만하게 해결하기는 어렵지 않았겠느냐"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정희 서세원 이혼 소송, 어쩌다 이렇게까지 된거야" "서정희 서세원 이혼 소송, 잉꼬부부 안타까운 결말이다" "서정희 서세원 이혼 소송, 요즘 왜 이러지? 내막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세원과 서정희는 각각 전성기이던 지난 1982년 결혼해 세간의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슬하에 두 남매를 뒀다.
(사진=SBS)
현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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