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4.07.03 22:10
수정2014.07.03 22:10
지면A17
모피에 부과하는 20%의 개별소비세를 없애고 비과세로 전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모피제품공업협동조합의 연구 의뢰를 받아 한국재정학회가 발표한 ‘모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별소비세제 선진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모피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수입은 수십억원(2012년 38억원)에 그쳐 재정수입 효과가 미미했다. 반면 모피 제조업체는 외국에 비해 높은 세 부담으로 제품 개발 의욕을 잃고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