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위한 가치를 창출하는 영업 사원들은 협력자, 즉 신뢰할 만한 조언자이자 가치 있는 자원이 된다.” 《영업의 미래》中

[이번주 화제의 책]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 등
원로 출판사 대표의 일기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39년째 책을 만드는 김언호 한길사 대표의 출판일기. 2013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그가 보고 느낀 출판 현실을 일기로 담았다. 파주출판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최근 열린도서관 ‘지혜의 숲’을 개관한 그는 인문 정신의 한 축이 출판문화라며 저자·출판인·독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김언호 지음, 한길사, 692쪽, 1만9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 등
MIT 천재들도 소통 배운다

◇MIT리더십센터 말하기 특강
=최고의 두뇌를 가졌지만 소통 능력은 부족한 매사추세츠공대(MIT)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말하기 강좌. 강좌의 핵심은 ‘메시지는 논리가 아니라 감정으로 기억된다’는 것.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평생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카스 고팔 징그란 지음, 배충효 옮김, 예문, 304쪽, 1만35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 등
기존 영업 통념을 해체하라

◇영업의 미래
=고객이 원하는 것을 충족하기만 하면 매출이 일어나던 솔루션 영업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저자들은 고객의 사업에 통찰을 주고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영업 전략이 핵심이라며 기존 영업사원 관리를 해체하고 자발적 해결과 조직적 지원이 가능한 ‘세일즈 군단’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최용주·김상범 지음, 올림, 310쪽, 1만5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 등
한국 사회, 30개의 키워드

◇사회를 말하는 사회
=복잡한 현대사회를 정의하려 했던 사회학적 시도들을 한데 모아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를 묻고 답을 찾았다. 출판계와 지식사회에 등장한 소비사회·위험사회·분열사회 등 한국 사회를 읽을 수 있는 30개의 주제를 골라 다양한 이력을 지닌 저자들이 각자의 눈으로 해석했다. (정수복 외 지음, 북바이북, 296쪽, 1만5000원)

[이번주 화제의 책] 책들의 숲이여 음향이여 등
독도에 살어리랏다

◇독도에 살다
=일본의 독도 도발에 맞서 2008년 9월부터 이듬해 9월까지 독도 상주 기자로 근무한 저자의 독도 체류기. 독도의 자연과 사람, 역사를 선명하게 그리고 생활 속에서 겪는 애환을 솔직하게 썼다. 독도는 무인도가 아닌 사람이 사는 땅이며 대한민국 영토임을 증명한다. (전충진 지음, 갈라파고스, 328쪽,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