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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혁·장나라, 12년만의 만남은 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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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혁과 장나라의 만남은 옳았다.



    2002년 당시 SBS ‘명랑소녀 성공기’를 통해 호흡을 맞췄던 장혁과 장나라가 12년 만에 다시 한 번 로맨틱코미디로 만났다.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두 사람은 변함없이 사랑스러웠고 여전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40%대 시청률을 돌파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명랑소녀 성공기’의 영광도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닌 듯 보인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방송에서는 전주 이씨 집안 9대 독자이자 30대 젊은 CEO 이건(장혁 분)과 아주 소심하고 평범한 여자 김미영(장나라 분)이 운명처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러포즈 반지를 사기 위해, 상사의 개인 신부름 수행을 위해 각각 큰 쇼핑몰로 온 이건과 김미영은 우연히 부딪혀 넘어지며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넘어지는 바람에 고가의 반지는 잃어버리고 여기에 영문도 모른 채 큰 개에게 쫓기데 된 것. 이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 첫 방송을 관통할 만큼 아주 임팩트 있는 한 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장혁의 원맨쇼가 돋보였다. 부와 명예, 외모까지 모든 것을 갖춘 남자 이건은 다소 괴짜다운 모습을 보이며 극을 완전히 장악했다. 장혁은 우스꽝스러운 표정 연기부터 몸 개그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여기에 이건의 특징을 살린 독특한 말투와 다소 과장된 웃음소리까지 완벽한 웃음 포인트를 장악했다. 30대로 접어들며 기존에 고이 접어둔 장혁 특유의 재기발랄함이 ‘운명처럼 널 사랑해’를 통해 다시 한 번 구현된 것이다. 반갑지 않을 수 없는 일이었다.



    장나라는 캐릭터 성격상 장혁에 비해 정적으로 등장했지만 존재감 면에서는 뒤지지 않았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장나라는 대중들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동그란 안경을 코끝에 걸친 채 눈알을 굴리는 장나라의 모습은 착하고 순수하며 어리바리한 김미영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최근 과거 드라마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남녀스타들이 다시 뭉치는 이례적인 현상이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우려가 있던 것도 사실이었다. 과거의 인기를 기반으로 무난한 앙상블을 이룰 수 있지만, 과거 드라마의 그림자 혹은 연장선상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했기 때문. 특히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로 만나, 12년 만에 로맨틱코미디로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에 대한 우려가 컸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장혁과 장나라는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으로 좀 더 탄탄한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지루하지 않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가 6%대의 아쉬운 시청률로 첫 발을 내딘 가운데에서도 향후 전망이 기대되는 것은 두 사람이 만들어 낼 앙상블 때문이라고 자신할 수 있겠다.
    리뷰스타 박주연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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