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SBI액시즈도 급등

SBI모기지는 주택금융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일본 금융회사다. 국내 증시에 KDR 형태로 상장돼 있다.
국내에서 공개매수하는 대상은 일반 주주들이 보유한 696만주(지분율 29.33%)다. 공개매수 가격인 주당 1만8000원은 직전 거래일(6월27일) 종가인 1만5100원에 할증률 19.21%를 적용한 금액이다.
SBI모기지가 한국 증시에 상장한 후 최고가(1만7200원)보다 높다.
SBI그룹 계열사로 한국 증시에 상장돼 있는 SBI액시즈 역시 이날 상한가를 치며 2765원으로 마감했다.
CSM홀딩스는 지난 27일 SBI홀딩스와 특수관계인으로부터 SBI모기지 지분 70.67%를 사들이기로 계약했다. 협상을 진행하던 지난해 11월 CSM홀딩스는 SBI모기지 측에 자진 상장폐지를 제안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