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전자업체들의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에 합류합니다.

LG전자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인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Open automotive Alliance; OAA)`에 참여했습니다.

올해 발족한 오픈 오토모티브 얼라이언스(이하 OAA)는 현대기아자동차, 지엠,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LG전자, 파나소닉, 엔비디아, 구글 등 전자·IT업체들이 참여하는 커넥티드 카 개발 연합입니다.

LG전자는 이번 OAA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전자·IT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세계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 회의(Google I/O)`에서 구글의 새로운 프로젝션 표준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AVN(Audio Video Navigation) 디스플레이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음성과 영상을 전송하여 송출하는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이 기술을 통해 운전자는 자동차와 스마트폰이 실시간 연동되는 서비스를 차량 AVN 디스플레이에서 확인, 조작이 가능합니다.

또 스마트폰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차량 AVN 기기 화면에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고, 바로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LG전자 VC사업본부 IVI개발담당 임종락 상무는 "텔레매틱스, 차량 AVN 기기, 스마트폰 등 분야 간 시너지를 창출해 커넥티드 카 부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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