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즐기는 소불고기 조리과정 추적해보니 '경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불고기 실태를 밝힌다.
불고기는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양념에 재웠다가 먹는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짭조름하고 달콤한 불고기는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게 만든다.
과연 소불고기는 안전하게 조리되고 있을까?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소불고기의 조리과정을 추적했다.
취재결과 일부 식당의 비양심적인 영업행태는 충격 그 자체. 숙성되지 않은 고기에 조미료를 듬뿍 넣어 손님상에 내는가 하면 바닥에 흘린 음식을 다시 주워 담고 손님상에 나갔던 고기를 재사용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마트 소불고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일 제조 상품만 판매한다는 말과 달리 전날 팔다 남은 고기를 재포장해 다시 팔고 있었던 것. 고기가 푹 잠기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던 양념은 무게를 늘려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한 꼼수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불고기는 쇠고기를 얇게 저며서 양념에 재웠다가 먹는 한국의 대표 전통음식. 짭조름하고 달콤한 불고기는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까지도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워내게 만든다.
과연 소불고기는 안전하게 조리되고 있을까? 채널A '먹거리X파일' 제작진이 소불고기의 조리과정을 추적했다.
취재결과 일부 식당의 비양심적인 영업행태는 충격 그 자체. 숙성되지 않은 고기에 조미료를 듬뿍 넣어 손님상에 내는가 하면 바닥에 흘린 음식을 다시 주워 담고 손님상에 나갔던 고기를 재사용하는 모습까지 포착됐다.
마트 소불고기도 예외는 아니었다. 당일 제조 상품만 판매한다는 말과 달리 전날 팔다 남은 고기를 재포장해 다시 팔고 있었던 것. 고기가 푹 잠기도록 넉넉하게 넣어주던 양념은 무게를 늘려 가격을 올려 받기 위한 꼼수에 불과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