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폭탄테러로 2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25일(현지 시각)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폭발물이 터졌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는 현지 주민들이 나이지리아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준비하는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관계자들은 축구 경기가 시작하기 1시간 전에 폭탄이 폭발했기 때문에 이번 폭탄 테러가 축구 관람객을 겨냥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현장 목격자들은 희생자 시신이 쇼핑몰 출입구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었으며, 여러 대의 차량이 불에 탔고 1km 이상 멀리에서도 검은 연기가 목격됐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시신 21구를 수습했으며, 17명이 부상을 입었다"면서 "용의자 1명을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테러의 주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요 외신은 이슬람 극단주의 반군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은 지난 4월 200여명의 여학생들을 집단 납치한 데 이어 지난달 말부터 폭탄 테러와 마을 습격, 학살 행위를 연이어 저지르고 있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이유가 뭐야",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테러집단은 싸그리 없어져야 한다", "나이지리아 폭탄테러, 왜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보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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