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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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에게 최대 24경기 출장 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 규정에 따르면 최대 24경기의 A매치 또는 2년 출장 정지가 가능하다. 수아레스는 경기장 내에서의 일로 가장 높은 수위의 징계를 받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2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수아레스는 이날 오전 있었던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의 어깨를 향해 머리를 들이밀었다. 느린 화면으로 잡힌 영상에는 수아레스가 키엘리니의 왼쪽 어깨 뒤쪽을 깨무는 모습이 포착됐다.

FIFA는 이날 오후 수아레스에 대한 조사 및 징계논의 절차에 착수했다. 수아레스와 우루과이축구협회가 26일 오전 4시까지 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다고 FIFA는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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