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몸짱아줌마` 열풍을 일으켰던 정다연이 홍콩에서 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정다연의 홍콩 행사를 주최했던 현지 업체가 정다연과 그의 남편이자 소속사 대표인 양모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9, 10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피트니스 콘서트를 열었던 정다연은 둘째 날 공연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다연은 "계약 내용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고, 티켓 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측정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업체 측은 정다연 측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악의적으로 자신들을 비방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한 것.





정다연 측은 "주최 측이 먼저 기자회견을 열어 언론에 왜곡된 내용을 전했고 우리는 다음날 그에 대한 해명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재판을 통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다연은 2003년 군살없는 몸매와 동안 외모로 ‘몸짱 아줌마’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대만, 홍콩 등을 오가며 해외에서도 활약 중이며 수입에 대해서는 1000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다연, 언제적 이름인가 했는데 몸매는 그대로네", "정다연, 49세인데 아직 몸짱으로 활동 중이라니 대박", "정다연, 고소당했네 어떡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정다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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