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일반직 최고위직에 여성 첫 내정
경찰청은 신임 정보통신담당관에 김원혜 사무관(53·사진)을 내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보통신담당관은 일반직 공무원이 내부 승진할 수 있는 최고위직(총경급)으로, 이 자리에 여성이 오른 것은 처음이다. 전임 장태우 정보통신담당관은 30일 정년퇴임한다. 김 담당관은 1982년 경찰청 전신인 치안본부 전자계산담당서기관실에 9급으로 채용된 후 34년 동안 경찰청 정보통신 분야에서 근무해 왔다.

김태호 기자 highk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