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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트 십자가 논란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 대표팀의 승점 삭감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 관중 일부가 내건 켈트십자가(Celtic cross)가 문제가 된 것.

러시아 스포츠 매체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아직 FIFA측의 공식 입장은 없지만, 만약 징계로 승점이 삭감될 경우 한국의 16강행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러시아 승점 삭감, 우선 우리가 벨기에를 이겨야지" "러시아 승점 삭감, 헛된 희망인가" "켈트십자가가 이 정도구나" "러시아 승점 삭감되면 판이 바뀌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