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의 네 번째 해외 사무소인 미얀마 양곤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율촌은 지난 23일 미얀마 양곤 샹그릴라호텔에서 우민쑤에 양곤 주지사와 이백순 주미얀마 한국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사무소 개소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월 인가받은 양곤사무소에는 율촌 소속 미국 변호사와 미얀마 현지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양곤대 법학과 교수들이 외부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곤사무소는 한국 기업의 투자자문과 사회간접자본(SOC) 및 부동산 개발 등 각종 프로젝트 법률 자문을 해왔다. 양은용 율촌 동남아팀 대표 변호사는 “미얀마 현지 로펌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별로 가장 적절한 로펌들을 선정해 업무를 수행한다”며 “한국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