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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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열외? 무장 탈영병 생포

동부전선 GOP에서 총기난사 후 무장 탈영한 22사단 임 모 병장이 지난 23일 자살 시도 후 총상을 입은 상태로 생포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직전 유서에 "선임과 후임들로부터 인정을 못 받고 따돌림을 당해 부대 생활이 힘들었다"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죄송하다"고 썼다.

육군에 따르면 통상적인 경계근무 방식은 '병장-일병', '상병-이병' 식으로 상·하 계급 1명씩 한 조를 이뤄 경계근무를 선다.

하지만 임 병장은 또 다른 병장과 한 조를 이뤄 자기 계급에 맞는 대우를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기수열외'가 총기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는 데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기수열외 있었다면 불만일 듯" "무장 탈영병 생포돼서 다행이다" "무장 탈영병 생포, 자살시도까지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