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5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사고'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일반 전초)에서 병장이 총기난사 사고를 일으킨 후 탈영해 ‘진돗개 하나’가 발령된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송중기가 22사단에 속해 있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고성군 동부전선 22사단 GOP에서 지난 21일 오후 8시 15분경 임 모 병장이 총기난사 사고를 벌인 후 K-2 소총 및 실탄 60여 발을 소지한 채 탈영했다. 이날 발생한 고성 동부전선 22사단 GOP 총기난사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당했다.

임모 병장은 탈영 후 행적이 묘연한 상태로 군은 GOP 총기난사 사고 지역 일대에 ‘진돗개 하나’ 발령 후 고성·인제·양구군과 속초시 등 4개 시·군 주요 도로에 검문소를 설치하고 탈영한 임 모 병장을 잡기 위해 추적을 벌이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GOP 총기난사 사고 후 탈영한 임모 병장은 부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관심사병으로 분류된 인물이다. 임 모 병장은 지난해 4월 1차 인성검사에서 근무부적격에 해당하는 A급 관심사병에 지정됐으며 GOP 투입 직전 11월 A급 관심사병보다 한 단계 낮은 B급 관심사병으로 분류돼 근무에 합류했다. B급 관심사병은 충분히 근무할 수 있는 중점관리 대상을 말하며 지휘관의 결정에 따라 GOP 근무가 가능하다.

총기사고 발생 후 임모 병장을 찾아내기 위해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는 도중 송중기 역시 22사단에서 복무 중이라는 사실에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송중기는 지난해 8월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2사단 율곡부대 수색대대에 배치돼 복무 중이다.

한편 총기사고 부상자들은 양구군 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며 송중기는 오는 2015년 5월 2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송중기 복무 소식에 네티즌들은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송중기, 헉 무섭다 정말",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송중기, 헉! 완전 충격적인 일이",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송중기, 별일 없을꺼야 송중기는", "동부전선 GOP 총기사고 22사단 송중기, 탈영병 빨리 잡혔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