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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도 내 몸에 꼭 맞게 시술하는 3D 맞춤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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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와 느낌이 비슷하고 틀니의 번거로움도 해결할 수 있어 ‘제2의 치아’로 각광받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1만 명당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200여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임플란트 시술 환자가 늘어나는 만큼 시술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임플란트 시술 부작용과 관련한 소비자 상담건수는 2008년 487건에서 2012년 1410건으로 4년간 3배 이상 늘었다.



    임플란트 시술 후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신경 손상, 감염, 임플란트 탈락과 재수술, 나사 파절과 보철물의 탈락 등이다. 특히 신경 손상이나 감염의 경우 재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



    부작용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은 치과의사의 경험 부족, 환자 자신의 사후 관리 부실, 저급 재료 사용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환자마다 증상과 구강 구조 및 상태, 잇몸뼈 상태 등이 상이한데도 이를 감안하지 않고 동일한 재료와 동일한 시술법을 적용한 이유도 크다고 지적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환자마다 치아의 생김새와 치열, 구강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의 특징을 찾아 제작하는 맞춤형 임플란트인 ‘CAD/CAM 시스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맞춤 정장과 맞춤 구두가 확실히 편하고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임플란트 역시 맞춤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맞춤형 임플란트가 등장하게 된 것이다. 맞춤형 임플란트의 장점은 환자의 구강 상태에 맞춰 임플란트 연결기둥(지대주, Abutment)를 제작해 시술하기 때문에 보다 편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임플란트 시술은 상실된 치아를 회복하기 위해 생체친화성이 뛰어난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나사 모양의 기둥(픽스처)을 턱뼈에 심어 크라운이나 브릿지, 틀니를 유지해주는 치료를 말한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하며 잇몸에 식립되는 픽스처와 연결되면서 인공치아를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지대주(연결기둥)로 구성된다.

    특히, 잇몸 위에 도출되는 임플란트 지대주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주변 치아 상황을 고려해 시술되어야 기능성과 심미성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임플란트는 획일화된 규격의 제품이기 때문에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하기에는 많은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이 맞춤형 임플란트는 대량 생산되어 획일적인 기존 임플란트 지대주와 달리 잇몸 라인과 치아 방향을 세밀하게 정밀 분석해 CAD/CAM방식으로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이정택 원장은 “개개인의 외모, 성격, 습관 등이 모두 다르듯이 치아 구조 역시 사람마다 상이하다”며 “환자 개인별 구강 구조와 상태에 최적화된 맞춤형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상태, 주변 치아 등의 상황을 반영해 CAD/CAM 기술로 제작되기 때문에 부작용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맞춤형 임플란트는 초정밀 컴퓨터 시스템을 통해 잇몸과 구강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하고 개인의 잇몸 라인에 꼭 맞게 제작된다. 생체 친화적인 티타늄 소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다. 또한 환자별 잇몸 라인에 따라 가장 적합하게 디자인되기 때문에 인공치아를 완성했을 때 잇몸과 인공치아가 밀착되어 이물질이 끼는 등의 염증 발생 및 치주염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임플란트의 교합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지대주가 적절히 분산될 수 있도록 정밀 제작되기 때문에 인공치아가 거의 동일한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에스플란트치과병원 노현기 원장은 “맞춤형 임플란트는 환자의 구강 상태와 주변 치아 상황을 반영해 최적화된 임플란트 지대주를 맞춤으로 설계?제작하기 때문에 치아의 기능성과 심미성 회복뿐 아니라 임플란트 시술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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