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민규가 MBC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빛나는 로맨스`에서 철없는 부잣집 막내아들부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순정남 모습까지 매회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든 유민규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장문의 소감을 남기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는 데뷔 후 첫 일일 드라마라 스스로에게도 많은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강기준으로 생활했던 지난 8개월 간의 시간은 앞으로도 배우 생활에 있어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동안 첫 일일 드라마에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애정을 갖고 연기에 대한 많은 조언들을 아낌없이 해주셨던 선생님들, 함께 고생한 선배님들 그리고 누구보다도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신 우리 스태프 분들 덕분에 지난 몇 달간이 정말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들이었다. 8개월이란 시간이 철 없던 기준이를 점점 변화시켰듯이 이 시간 동안 저도 조금 더 성숙해지고 배우로서 마음 가짐을 새롭게 다지게 된 계기가 됐다. 그리고 매일 저녁 같이 응원해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드린다"라고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민규는 `빛나는 로맨스` 종영 이후에도 바쁜 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 옴니버스 퀴어 영화 `원나잇 온리-하룻밤`편에서 서울을 동경하는 20살 청년 근호 역을 맡아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번 영화는 이태원에서 벌어지는 스무살 게이 청년들의 뜨거운 하룻밤을 담아 낸 이야기로 매의 눈을 가진 김조광수 감독에게 발탁된 유민규는 김남길 이제훈 연우진의 뒤를 이을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르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빛나는 로맨스` 최종회는 20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사진=매니지먼트 숲)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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