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조치로 지난주 유럽 지역에 투자하는 주식형펀드에 대한 자금 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미선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유럽지역 선진국 주식펀드는 3주 연속 유입규모가 증가했고,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스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대규모 자금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지난해 말부터 자금 유입이 증가해온 반면 그리스는 유럽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대규모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비교해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의지가 더욱 강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스페인과 이탈리아 주가는 최근 한 달간 7.3%, 9.3%씩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지난주 선진국 펀드에 2주 연속 견조한 자금 유입이 나타났고, 신흥국 주식·채권은 물론 중국 주식펀드에도 2주째 자금이 들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미 연준의 FOMC 경계감에도 지난주 선진국 주식과 신흥국 펀드로 자금 유입이 나타나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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