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29·상주 상무)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판타나우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후반 23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후반 29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에게 골을 내줘 아쉽게 1-1로 비겼다.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아마추어 골퍼의 ‘버킷리스트’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승하면 1부 투어 대회 출전권이 주어지고 저처럼 테일러메이드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해요.”한국 여자골프 유망주 발굴의 산실로 자리 잡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가 14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에서 펼쳐진다.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 데뷔한 ‘루키’ 임지유(19)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포천힐스CC는 페어웨이와 그린의 언듈레이션이 심하기 때문에 공을 위험 지역으로 보내지 말아야 한다”고 후배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팁을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고 후원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코리아와 한국경제신문사, 포천힐스CC가 의기투합해 만든 대회다. 120명의 여자골프 유망주가 4인 1조를 이뤄 1라운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정한다. 우승자에게는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포천힐스CC에서 열리는 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4 출전 자격이 부여된다. ○우승하면 레이디스컵 출전권2년 전 초대 대회에서 우승한 임지유도 그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당시 임지유는 공동 26위를 기록하며 한국여자오픈 공동 7위에 이어 2주 연속 아마추어 돌풍을 일으켰다. 임지유는 “1부 투어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는 너무 감사했다”며 “아마
윤이나(21)가 2년 만에 돌아온 한국여자오픈에서 2언더파 70타를 치며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다. 골프 선수로서 최악의 실수를 저지른 곳에서 악몽을 극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윤이나는 13일 충북 음성 레인보우힐스CC(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쳤다. 공동선두 노승희·배소현(4언더파 68타)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로 경기를 마쳤다2022년 한국여자오픈은 윤이나의 커리어를 송두리째 바꾼 대회다. 당시 장타와 화려한 미모를 겸비한 루키로 주목받던 윤이나는 이 대회 1라운드 15번홀(파4)에서 티샷이 우측으로 빠졌다. 그는 러프에서 공을 찾아 경기를 이어갔지만 그린에서 자신의 공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이를 알리지 않은 채 1라운드를 완주했고, 오구플레이 사실을 한 달 뒤에야 자진 신고했다.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윤이나에게 3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KGA가 지난해, KLPGA가 올해 초 징계를 1년6개월로 감경하며 윤이나는 지난 4월 투어에 복귀했다.2년 만에 돌아온 대회, 공교롭게 대회장은 그대로 레인보우힐스다. 윤이나는 “사실 편안한 마음으로 이 골프장에 오지는 못했다”며 “라운드를 하면서도 (당시 기억이) 간간이 생각났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경기력은 탄탄했다. 10번홀(파5)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첫 홀에서 8.4m 퍼트를 성공시키며 버디를 잡아냈고 13번홀(파4)에서 또다시 1타를 줄였다.문제의 15번홀에서는 파를 기록하며 악몽을 극복해냈다. 윤이나는 “이 홀은 티샷 랜딩존이 좁은데 2년 전에는 드라이버로 티샷을 했다”며 “올해는 우드로
2024 한국축구과학회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28일 오전 9시 20분부터 한국체육대학교 합동강의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2011년 창립 후 축구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매년 컨퍼런스 및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축구과학회는 이번 2024년 컨퍼런스에서 ‘축구와 지속가능성(ESG in Football)’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총 4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성 프로의 ‘Football and ESG in K-league’와 인천대학교 임새미 교수의 ‘스포츠 환경 변화와 인구감소: 우수선수 육성 위기와 대응’, 올리브크리에이티브 정의석 대표의 ‘웹3와 AI혁신을 통한 스포츠 분야의 ESG’로 구성된 첫 번째 파트 강연을 시작으로 ‘심리와 코치(Psychology & Coaching)’, ‘피지컬 트레이닝과 영양(Physical Training & Nutrition)’, ‘테크놀로지와 경기 분석(Technology & Match Analysis)’ 순서로 파트 별 강연이 진행된다.강사로는 윤영길 한국체육대학교 교수와 임송이 멘탈코칭 연구소 박사, 이정우 전남 드래곤즈 U-18팀 피지컬 코치, 조호동 시카고 파이어 FC 코치, 길주현 파워스포츠 과학연구소장 등이 각 분야 연사로 참석한다.컨퍼런스 시작 전에는 지난 6월 7일까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축구와 관련된 자유 주제 논문을 공모한 ‘SPIK 젊은 연구자상 (SPIK Young Investigator’s Awards)’을 당일 현장 발표 후 대상을 선정, 한국 축구의 학술 발전과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스피크어워드(SPIK Awards)는 축구과학 연구진흥을 위해 2019년부터 스피크 재활의학과 후원으로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