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채명신 장군 추모곡 '아! 채명신' 20일 첫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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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육군 호국음악회’를 연다. 육본 관계자는 “‘아! 채명신’은 군인으로서 나라사랑, 부하사랑의 큰 길을 걷고 하늘의 별이 된 고 채 장군을 영원히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파월 맹호부대장, 주월 한국군 사령관을 지낸 채 장군은 지난해 11월 타계한 후 유언에 따라 서울 국립현충원 사병묘역에 잠들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호국보훈단체, 장병, 시민과 학생 등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은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숨진 호국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한마음을 갖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l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