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호날두 年수입 818억원…이근호의 4만배
러시아와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국가대표팀 이근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저 연봉 득점자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가운데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몸값(연봉 등 총수입) 순위를 공개했다.

1위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차지했다. 현재 육군 병장으로 상주 상무 소속인 이근호의 연봉(178만8000원)보다 4만배 많은 8000만달러(약 818억3200만원)에 달했다.

월드컵 보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나라는 스페인으로 선수들은 경기당 14만달러(약 1억4320만원)를, 우승할 경우 1명당 97만7000달러(약 10억원)를 포상금으로 받는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