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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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근호 선수의 연봉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 러시아 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이근호 선수가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중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호는 상주 상무 소속으로 현재 군 복무 중인 군인 신분이다. 프로선수 연봉이 아닌 일반 사병 호봉에 맞는 월급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육군 병장의 월급인 14만 9000원을 받고 있는 것. 이는 연봉으로 따지면 178만 8000원이 된다.

사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자 상주 상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근호 선수에 대한 월급 논쟁이 분분하네요. 월급으로 이렇게 문의전화를 받긴 처음이라. 알려드립니다. 월 14만9000원입니다. 병장인 이근호 선수는 병장 월급 그대로 받는답니다. 참고해주세요"라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근호 연봉, 정말 적다" "이근호 연봉, 선제골까지 넣었는데" "이근호 연봉, 보너스가 더 필요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