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KT&G 세월호 성금 15억원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KT&G 세월호 성금 15억원
    KT&G(사장 민영진·사진)는 17일 세월호 사고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5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KT&G가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상상펀드’에서 7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회사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동일 금액을 더해 조성했다.

    ADVERTISEMENT

    1. 1

      이웃과 다투던 60대男, 상습 음주운전 '들통'…차량도 뺏겼다

      이웃과 다투던 60대 남성의 상습 음주운전 사실이 들통났다.전북 군산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상습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무면허 상태로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당시 이웃들 간의 다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가 A씨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채혈 검사를 진행했다.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에 해당했다.A씨는 술을 마신 것을 인정하면서도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조사해 그가 자택까지 250여m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했다.또 A씨가 10여 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았던 사실을 확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차량을 압수했다.군산경찰서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음주 혐의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올해 군산 관내에서만 음주·무면허로 구속된 운전자는 14명에 이르고, 차량 5대도 압수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 2

      장기자랑 강제 동원된 요양원 직원들…'직장 내 괴롭힘' 해당

      인천 한 요양원이 직원들을 강제로 장기자랑에 동원했다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노동 당국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됐다.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인천 모 요양원 시설장 A씨의 직장 내 괴롭힘 의혹과 관련, 괴롭힘 행위가 성립한다고 판단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직원 7명에게 인천노인복지시설협회가 주최한 행사 장기자랑에 참여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을 받았다.이들 직원은 연장 근무수당 없이 춤 연습에 강제로 참여해야 했고, 행사 당일에도 연차 사용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앞서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는 "퇴근 후까지 장기자랑 연습이 이어졌다. 장기자랑 참여 강요는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중부고용청은 현장 조사와 전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A씨의 지시 행위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현행법상 사용자가 직장 내 괴롭힘을 저지른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중부고용청은 전문위원회 판단 결과에 따라 요양원에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3. 3

      "쿠팡서 준 '보상쿠폰' 쓰지 마세요"…'경고문' 올라온 까닭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전원에게 '보상 쿠폰'을 지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법조계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지난 29일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인 법무법인 일로는 집단소송 참여자들이 모인 카페에 이 같은 내용의 경고문을 게재했다. 법무법인 일로는 "이번 보상안은 직접적인 피해 복구를 위한 현금성 배상이 아니라, 쿠팡 상품 구매 시 일부 금액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라며 "이는 쿠팡이 자산을 출연하기보다 고객의 추가 소비를 유도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책임 회피성 조치"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5만원 쿠폰은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어, 전체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 4회 이상의 개별 구매가 강제되어 과도한 소비를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쿠폰 사용 시 '해당 보상으로 모든 배상이 완료된 것으로 간주하며, 향후 모든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부재소 합의 조항'이 약관에 포함됐을 가능성"이라고 덧붙였다.'부재소 합의'는 분쟁 당사자 간에 원만히 타협했으므로 이후 민형사상 이의를 일절 제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은 법률 용어다. 즉 쿠폰을 사용하고 나면 추후 손해배상 소송에 참여할 때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일로는 또 "쿠팡은 '쿠폰 자동 적용' 시스템이 존재해, 이용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쿠폰이 사용돼 권리가 제한되거나 추후 손해배상액이 감축될 우려가 있다"면서 "쿠팡에서 제공하는 보상 쿠폰을 사용했다가 본인이 모르는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쿠폰 사용을 자제해달라"라고 밝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