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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시는 날았는데…전차 앞에 '고개숙인 남자'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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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당시.
    "월드컵에서 나 자신을 불태울 준비가 됐다."

    경기 전 자신감을 드러냈던 포르투갈의 간판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국 고개를 숙였다.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열린 독일과 포르투갈의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호날두는 이름값을 해내지 못하며 팀이 4 대 0으로 무너지는 장면을 지켜만 봐야 했다.

    특히 숙명의 라이벌 리오넬 메시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징크스를 떨친 터라 아픔이 더욱 컸다.

    호날두는 최근까지 왼쪽 다리 근육 통증과 무릎 건염으로 고생했다. 때문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보도가 이어졌으나 호날두는 이에 대해 "컨디션이 110%는 아니지만 100%는 된다"며 논란을 일축한 바 있다.

    이날 호날두의 시작은 좋았다. 경쾌한 움직임으로 포르투갈의 초반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4분에는 날카로운 패스를 시도했고, 2분 뒤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선보였다. 7분에는 결정적인 기회도 잡았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월드컵 3대회 연속 골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부터 호날두는 잠잠했다. 호날두 개인의 문제는 아니었다. 포르투갈 대표팀이 흔들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전반 27분 호날두의 공격파트너 우고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10분 뒤에는 수비의 핵 페페가 토마스 뮐러와 충돌하며 퇴장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후반에는 호날두의 뒤를 지켜주는 파비오 코엔트랑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결국 이날 호날두의 분전은 소득이 끝나고 말았다. 기대를 모았던 두 번의 무회전 프리킥은 모두 막혔고 걸렸고, 이렇다할 슈팅 찬스는 거의 만들지 못했다.

    한편 독일의 토마스 뮐러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단숨에 득점왕 경쟁 선두로 치고나갔다. 뮐러는 지난 대회에서도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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