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발 악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3000원(2.99%) 오른 10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S-Oil은 2.70%, GS는 1.18% 상승하는 등 다른 정유주도 오르고 있다.

급진 수니파 무장단체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원유생산 도시 키르쿠크 등을 점령한 뒤 세력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이라크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7월물 선물 가격은 12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 오른 배럴당 106.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