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1월 효과' 기대…로봇·바이오株 주목" [주간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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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코스피지수 4100~4350" 제시
'연초 효과'에 CES·JP모건 행사 기대
피지컬 AI·제약바이오 관련 업종 주목
'연초 효과'에 CES·JP모건 행사 기대
피지컬 AI·제약바이오 관련 업종 주목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지수 예상 범위를 4100~4350선으로 제시했다. 직전주 마지막 거래일 종가(4309.63) 대비 최대 상승 여력은 0.94%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른바 '1월 효과'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진단을 내놓는다. 통상 연초에는 특별한 호재 없이도 기대심리로 인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흐름이 연출됐다. 연말 대주주 양도세 지정을 피하기 위해 보유 주식을 매도했던 투자자들이 다시 매수에 나서고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는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물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에는 신규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시점"이라며 "동시에 정부의 코스닥시장 부양책과 국민성장펀드 등 벤처기업 관련 정책이 본격 시행되는 시점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특히 이달 개최되는 CES 2026(오는 6~9일)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12~15일)가 로봇·바이오 업종에 상승 모멘텀(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이번 CES 2026에서의 핵심 주제는 '피지컬 AI'(물리적 인공지능)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관련 기술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로봇주에 대한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 연구원은 "현대차의 경우 자회사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아틀라스'를 처음 시연한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AI 섹터가 단기 과열이나 유동성 노이즈로 조정받으면 바이오 종목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보완하고 또 다른 초과 성과의 기회를 줄 것"이라며“이달 개최되는 CES 2026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AI와 바이오 양대 축에 강력한 모멘텀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짚었다.
이 같은 상황 속 코스닥시장에서 피지컬 AI와 제약·바이오 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 NH투자증권은 피지컬 AI 관련주로 현대차와 로보티즈를, 바이오주로는 에이비엘바이오를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피지컬 AI주로 현대차와 로보티즈를, 바이오주로는 삼성에피스홀딩스, 에이비엘바이오, 올릭스 등을 꼽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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