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스포츠뉴스 / 가나전 중계
사진=엑스포츠뉴스 / 가나전 중계
가나전 중계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가나전 중계를 앞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한국 시간 오전 8시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평가전 가나와의 경기가 KBS를 통해 단독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같이 경기 중계 시간이 오전 시간인데다 KBS 2TV에서만 단독으로 방송되는 만큼 직장인 또는 학생들은 휴대폰을 이용한 DMB를 통해 경기를 접하겠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홍명보호는 박주영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놓고 구자철에게 섀도 스트라이커를 맡긴 4-2-3-1 전술을 들고 출전한다.

지난 9일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나전에 나서는 선수들의 등번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가나전 가짜 등번호 출전 이유는 이번 평가전에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오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른 국가 전력분석 요원들이 가짜 등번호를 바꿔서 출전할 경우 선수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워 전술 운영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 것이다.

가나전 중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나전 중계, 하필 출근 시간이라니..DMB를 이용해야겠다", "가나전 중계, 지하철에 DMB 보는 사람 많을 듯", "가나전 중계 기대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