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애 가창력
나미애 가창력
태진아, 나미애 팀이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 무대를 선보이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6일 방송된 Mnet '트로트 엑스'에서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결승전 무대는 최종 TOP8에 오른 도전자들이 각각 선택을 받은 트로듀서(트로트+트로듀서, TD)가 함께 꾸미는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태진아, 나미애는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선곡했다. 나미애의 강점인 감정 전달을 앞세워 트로트가 가진 구성진 노래자락과 그 안에 담긴 한의 정서를 마음껏 표출했다.

태진아 역시 감탄한 듯한 표정으로 나미애의 무대를 지켜봤다. 태진아는 "처음부터 나미애와 우승까지 갈 생각이었다"며 나미애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날 '트로트 엑스' 결승무대에서 웅장한 코러스와 함께 무대를 연 나미애는 우승자답게 절절한 가창력으로 원곡의 느낌을 완벽 소화했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가사의 의미를 살린 표정 연기도 일품이었다. 무대 후반부 나미애의 폭발할 듯한 가창력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마침내 나미애는 '트로트엑스' 최종 우승자로 선정, 5억 원의 상당의 상금과 미니앨범 발매의 기회를 받게 됐다.

30년 무명 설움을 딛고 '트로트엑스' 우승을 차지한 나미애는 '트토트엑스' 측과의 인터뷰를 통해 우승 소감 및 이후 행보, 상금의 사용 등을 공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