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칸타타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백규정은 6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제주CC(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2위 김하늘(26·비씨카드)에 1타 앞섰다. 전반에 4개의 버디를 낚은 백규정은 후반 10번홀(파4) 버디에 이어 11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대로 홀인시켰다. 양수진(23)과 고진영(19·넵스)이 6언더파 공동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