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의원
인제군 의원
인제군 의원

6·4지방선거 낙선자가 자살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6일 오전 4시 53분쯤 군의원 김모(61)씨가 인제군 북면 용대리 자신의 식당 옆 컨테이너에서 목을 매 숨진 것을 배우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군의원을 두 번 역임한 김씨는 이번 선거에서 3선에 도전했다가 낙선했다.

경찰은 숨진 김 의원이 전날 술을 마시고 낙선 등 처지를 비관했다는 가족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제군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제군 의원, 3선 도전이면 차기를 차분히 기다려도 될텐데" "인제군 의원, 조금만 더 생각해 보시지" "인제군 의원, 더 큰 꿈을 펼치셨을 수도 있을텐데" "인제군 의원, 선거가 뭐라고" "인제군 의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