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中푸싱그룹, KDB생명 인수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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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6월5일 오후 6시19분
KDB생명보험 인수전에 중국의 유력 민간기업인 푸싱(復星·Fosun)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싱그룹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 국내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재무 및 실사자문사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푸싱그룹 외에도 DGB금융, 모 사모펀드(PEF) 한 곳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푸싱그룹은 LIG손보 인수를 포기하고 KDB생명 인수 추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유명한 궈광창(郭廣昌) 회장이 이끄는 푸싱그룹은 글로벌 인수합병(M&A)을 통해 제약과 철강, 소매업, 금융분야에 다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민간기업이다. 최근 보험사 M&A도 공격적으로 시도해왔으며 LIG손보나 KDB생명 입찰 참여를 통해 한국 보험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은 2015년 3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투자금 회수를 위해 KDB생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KDB생명보험 인수전에 중국의 유력 민간기업인 푸싱(復星·Fosun)그룹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싱그룹은 KDB생명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한 데 이어 최근 국내 투자은행(IB)을 대상으로 재무 및 실사자문사 선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입찰에는 푸싱그룹 외에도 DGB금융, 모 사모펀드(PEF) 한 곳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푸싱그룹은 LIG손보 인수를 포기하고 KDB생명 인수 추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워런 버핏’으로 유명한 궈광창(郭廣昌) 회장이 이끄는 푸싱그룹은 글로벌 인수합병(M&A)을 통해 제약과 철강, 소매업, 금융분야에 다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 민간기업이다. 최근 보험사 M&A도 공격적으로 시도해왔으며 LIG손보나 KDB생명 입찰 참여를 통해 한국 보험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은 2015년 3월 펀드 만기를 앞두고 투자금 회수를 위해 KDB생명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