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개막…이탈리아 사로잡는 남북한 건축 100년
세계 65개국이 참여하는 올해 국제건축전의 전시 주제는 ‘근대성의 흡수:1914~2014’. 지금까지 국가관별로 각각 다른 기획전을 준비해 왔는데 이번에는 모든 참가국이 하나의 공통 주제 아래 전시를 준비한다. 한국관도 이런 대회 운영 방침에 따라 ‘한반도 오감도(Crow’s Eye View:The Korean Peninsula)’를 주제로 정했다. 오랜 대립 관계에 있지만 떼려야 뗄 수 없는 남북의 건축 현상을 살펴보면서 오늘의 우리와 어떤 관계를 갖는지 되돌아본다. 전시는 11월23일까지.
정석범 문화전문기자 sukbumj@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