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141만8000㎡ 규모의 산업단지를 추가 지정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김해 3곳을 비롯 통영 1곳, 밀양 1곳, 양산 1곳, 함안 1곳, 창녕 1곳 등 모두 8곳이다. 도는 올해 초 산업단지 21곳(625만8000㎡)을 신규 지정하기로 했으나 사업 추진이 부진한 산업단지 2곳(36만5000㎡)을 제외하고 8곳을 국토교통부와 사전 조정 협의를 거쳐 신규 지정했다.

도는 신규 산업단지를 입지 여건과 입주 수요, 재원조달 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거쳐 사업시행자가 실제 입주하는 실수요 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