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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요양병원 화재, 병원 관계자 "방화 가능성 있다" 수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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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 효실천사랑나눔병원’ `요양병원 불` 28일 새벽 전남 장성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새벽 0시 27분, 병원 안에 있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잠을 자고 있던 시각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28일 오전 9시 기준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숨졌으며, 7명이 병원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난 곳은 2층짜리 별관으로 3층에 34명, 2층에 44명 등 70~90대 노인 78명이 있었다.



    첫 발화지점은 병원 별관 2층 남쪽 끝방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형석 요양병원 행정원장은 “최초 불이 난 곳은 ‘3006’호”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외관상 지하 1층부터 1층으로 활용해 3006호는 실제로는 지상 2층 남쪽 끝방이다.



    이 행정원장은 “이곳은 병실이 아닌 기타 용도로 쓰이고 있으며 영양제 등을 거치하는 폴대 등을 보관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행정원장은 “3006호에 인화물질을 보관하지는 않는다”며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아닌가 싶다”고 추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 등 전기적 요인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한겨레신문은 소방당국과 병원 관계자의 말을 인용, 화재 원인이 누전 등 전기적 요인 외에 방화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효사랑병원 관계자는 "병실 환자 가운데 중증 치매 노인들이 15% 정도 된다. 누군가 방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화재사고의 원인이 방화일 가능성에 대해 소방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또 당국은 불이 난 별관에 야간 당직이 간호조무사 1명만 근무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위법 여부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소식에 누리꾼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장성 요양병원 화재, 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하는지..", "장성 요양병원 화재,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장성 요양병원 화재, 사고 원인 제대로 밝혀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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