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빨라지는 여름 더위가 이어져 최근에는 한낮의 기온이 30도를 웃돌기도 한다. 이 가운데 주말 나들이나 휴가 준비를 위한 중고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중고차 전문 기업 ㈜유카 관계자는 “빨리 찾아온 더위로 인해 주말 나들이를 위한 중고차 문의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레저활동용 중고차와 더위에 대비한 옵션을 갖춘 중고차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처음 중고차를 구입하는 입장에서는 확인해야 할 것도 많고 어렵기만 하다. 불법 업체들로부터 허위 매물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구입하는 것은 아닌지 염려가 많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고차를 구입할 때는 개인 거래는 피하고 가급적 전문 매매 기업을 통해 거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개인간 직거래는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구매 후 문제 발생 시 법적인 보상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믿을 수 있는 매매 업체를 선정하고 해당 업체가 제공하는 매물의 소유자와 판매자가 동일한지 대조해 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중고차 매물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때는 원하는 모델의 중고차 시세를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200~500만 원 이상 터무니없이 싼 가격은 그만큼 문제가 있을 매물이거나 미끼용 허위매물일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전국 자동차 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매월 공표하는 중고차 표준 시세표를 사전 조회해 시세와 비슷한 가격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가격과 성능이 검증된 매물도 서류 절차를 확실히 하지 않아 큰 피해를 볼 수 있는데, 계약 전 차량등록원부 등의 관련 서류를 검토하고 세금문제와 정기검사 시기도 확인해보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계약 체결 전 체납 세금이나 저당, 압류 상태를 확인해 계약 체결 시에는 소유권 명의이전 이행 날짜, 명의이전 전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등에 대해 미리 매매업체와 협의해 명의이전 지연에 따른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구매 전 매물 점검도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입을 희망하는 차량은 맑은 날, 평지에서 상태 점검하고, 점검 시에는 차량의 내부부터 트렁크, 엔진 오일, 엔진 보닛의 고무 실리콘 부위까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식이 짧은 차가 매물로 나온 경우에는 사고 경력 차량으로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차량의 하체, 엔진, 실내 내부, 타이어의 마모 상태,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또한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은 계기판을 고정시켜주는 나사의 풀림 흔적을 확인해 주행 거리 조작을 의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서류 작성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서류 중 하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이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차랑 명, 차량 번호, 연식, 최초 등록일 등 차량의 기본 정보와 함께 오일, 모터, 변속기 등 차량 내외부의 이상 유무 및 사고내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차량 진단서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는 구매 후 1개월 또는 주행거리 2천 km 안에서 문제 발생 시 법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쓰이기 때문에 교부 받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이다.







유카는 현대자동차의 가격보장서비스 협력업체로 믿을 수 있으며 또한 전문 차량 평가사 평가서비스를 도입해 차량의 연식, 주행거리, 차량상태 등을 면밀히 분석한 전문적인 차량평가 서비스를 실시한다. 내부 직원들은 평가사 자격증, 정비사 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자동차 관련 전문 지식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전문적인 조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유카의 서비스는 전국 8개 지점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ucar.co.kr) 또는 문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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