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26일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104.87포인트(0.73%) 상승한 1만4567.0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는 주택지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900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평균주가가 약 1개월래 고점에 몸싸움하고 있다"며 "엔저와 지난 주말 미국 증시 상승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오전 11시22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4엔(0.23%) 오른 101.9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오름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4포인트(0.33%) 뛴 2041.34를, 홍콩 항셍지수는 83.07포인트(0.36%) 높은 2만3048.93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0.46% 상승 중이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17% 내린 2013.70으로 하락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