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쳐 / '상근이' '호야' '1박2일'
사진 =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캡쳐 / '상근이' '호야' '1박2일'
'상근이' '호야' '1박2일'

'1박2일'의 마스코트 상근이의 붕어빵 아들이 깜짝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멤버들이 황정민 팀(김주혁-차태현-정준영)과 이정재 팀(김준호-데프콘-김종민)으로 나눠 레이스를 펼치는 충북 영동 ‘뿌리 찾기 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멤버들은 깃발을 먼저 뽑는 게임을 펼쳤다.

이날 이동수단으로 등장한 트럭 원팔이의 짐칸에 상근이를 꼭닮은 개가 타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개는 상근이의 아들 호야였다.

지난 4월11일 생을 마감한 상근이는 '1박2일' 첫 여행부터 함께한 국민 개로 유명하다. 상근이는 가끔 멤버들보다 더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유호진PD는 "상근이가 여러 부인들 사이에서 30마리가 넘는 자식을 남기고 갔다"며 "그 중 상근이랑 가장 닮은 아이"라고 호야에 대해 소개했다.

상근이와 꼭 닮은 모습의 호야의 등장에 모두가 반색을 표했다. 호야는 유호진PD 앞에 앉아서 꼼짝하지 않는 등 제작진만 쫓아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근이인줄 알았는데 아들이었구나. 똑같이 생겼네" "상근이 보고싶다" "상근이 정말 귀여웠는데, 호야도 계속 출연하는건가?" "상근이 자식이 30마리나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